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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따뜻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목이 칼칼하고 눈도 따갑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하는 날에는 밖에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실내에 있어도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집에 있다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시는데요. 공기청정기의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공기정청기 잘 고르는 방법

    ☑️ 필터체크

    ◾헤파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등급확인

    ㆍ0.3μm 이하의 먼지 입자 제거 효율이 높습니다 미세먼지 제거에 필수적입니다.

    E10등급 ㆍ제거효율 : 0.3μm 입자 85%이상 제거
    ㆍ용도 : 가벼운 오염제거 (주거공간, 사무실)
    E11등급 ㆍ제거효율 : 0.3μm 입자 95%이상 제거
    ㆍ용도 : 일반적인 오염 환경 (학교, 병원 등)
    H12등급 ㆍ제거효율 : 0.3μm 입자 99.5 %이상 제거
    ㆍ용도 : 심각한 오염환경(산업환경,의료기관 등)
    H13등급 ㆍ제거효율 : 0.3μm 입자 99.97 %이상 제거
    ㆍ용도 : 매우 심각한 오염환경(연구소, 반도체 제조 공장)

    ㆍ필터의 등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H13필터는 매우 촘촘하기 때문에 풍량도 약해지고 총 미세먼지 제거량도 낮습니다. 모터를 올리면 제거량은 높아지지만 전기세와 소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H11 등급만으로도 충분하여 실제로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등급이며, 일반적으로 실내 환경의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항바이러스/ 항균필터 유무

    ㆍ바이러스, 유해균 등 세균을 제거합니다.

     

    ◾탈취필터 유무

    ㆍ생활냄새 및 유해가스를 제거합니다. 냄새가 심히 거나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 유용합니다.

     

    ◾프리필터

    ㆍ 큰 먼지, 보푸라기등 생활먼지를 차단합니다.

     

     

     

    ☑️ 공간에 맞는 제품인지 체크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정화 가능한 권장 사용면적에 맞는 용량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면적의 1.3~ 1.5배 제품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30평 아파트의 거실 평규면적은 8평 정도입니다. 이때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두고자 한다며 26.7㎡에 1.3을 곱한 34.7㎡(10평) 제품을 구매해야 하겠습니다.

     

    ◾넓은 공간에는 큰 제품 한대보다는 작은 제품 여러대를 들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CADR 공기청정기의 청정화 능력 공인 지표로 분당 공급되는 깨끗한 공기의 양을 나타냅니다. CADR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청정기가 더 많은 양의 깨끗한 공기를 더 빠르게 공급한다는 뜻입니다. 

     

    공기청정시험검사를 통과한 제품에는 CA(Clean Air) 마크를 부여합니다. 집진효과, 탈취효율, 소음, 적용면적, 오존발생농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둡니다. CA인증 기준은 0.3μm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CA마크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보면 필터 없이 음이온만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탈취기능만 있지 미세먼지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으므로 구매 시 고려해야 합니다. 

    ☑️ A/S 및 유지비 체크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 등의 정기적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A/S 및 필터교체비용 등을 미리 확인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필터 교체 가격 예시

    사용공간 필터가격 교체주기
    10평대 제품 50,000~80,000 6~12개월
    20평대 제품 80,000~120,000

     

     

    필터 교체주기

    사용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1년에 1회~2회 정도 교체해줘야 합니다.

     

    ※ 교체주기가 빨리 지는 요인

    ㆍ미세먼지 농노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ㆍ흡연자가 있는 경우

    ㆍ애와 동물을 키우는 경우

    ㆍ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ㆍ공기청정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ㆍ공기청정기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ㆍ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 경우

     

     ※ 정품필터 VS 호환필터

    결론부터 말하자만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정품필터를 구매하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하면 호환필터를 선택해도 되겠습니다.

    단, 호환필터의 경우 정품필터에 비해 등급이 낮은 경우도 상당수이며 실제 제품과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공기청정기에 정확하게 밀착되지 않는 경우에 기능에 손실이 발생혀여 먼지를 거르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Q. 요리할 때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할까?

    A.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 수증기, 연기등은 공기청정기 필터에 부착되어 오염을 가중시키고, 필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기가 묻은 필터는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 또한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습기는 수증기를 만들어 습도를 높이는 가전, 공기청정기는 가습기 뿜어대는 수증기를 정화해야 할 미세먼지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공기가 깨끗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동을 하여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Q.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데도 환기를 해야 할까?

    A.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같은 가스는 제거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더라도 하루에 1~2회 정도 10분 이상 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리, 청소 흡연등 오염물질이 많은 활동을 할 후에는 더욱 철저하게 환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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