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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나 봄에 나들이는 새로운 시작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야외에 있는 경우 주의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캠핑 또는 피크닉에서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 머리를 기울이고 귀를 잡아당겨 귓구멍을 크게 만듭니다.
☑️ 빛을 사용하여 벌레를 유인합니다.
☑️ 베이비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을 소량 흘려 넣습니다.
☑️면봉으로 귀 바깥쪽을 닦습니다.
벌레가 여전히 귀 안에 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 아래 행동은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ㆍ혼자 벌레를 빼내려고 하지 마세요. ❌
ㆍ봉이나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벌레를 더 깊숙이 밀어 넣거나 귀를 다칠 수 있습니다. ❌
ㆍ물이나 다른 액체를 귀에 붓지 마십시오. 이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뱀에 물렸을 때
☑️뱀의 종류 확인
가능하다면 뱀의 종류를 확인합니다. 독사인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에는 4종의 독사가 서식하며, 대부분 살모사 종류입니다.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이빨이 두 개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환자를 침착하게 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흥분하면 독이 더 빨리 퍼질 수 있습니다.
☑️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로 유지합니다. 물린 부위를 묶지 않습니다. 그러나 병원까지 거리가 멀고 심하게 붓는 경우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심장 쪽에서 가까운 부위를 손수건 등으로 묶어 줍니다.
너무 꽉 조이면 2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입으로 피를 빨아내어 독을 제거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시도하지 않습니다.
☑️ 반지, 시계 등 부어오르면서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합니다.
벌이나 벌레에 쏘이는 경우
벌에 쏘일 경우 초기증상으로는 쏘인 부위에 가려움 통증 및 붓는 등의 국소적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증상은 벌독에 의해 생명을 위험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등(전신적 과민성 방응)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① 벌침 위치를 찾습니다.
②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합니다.
③ 상처부위에 얼음주머니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 아래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ㆍ 집게, 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할 경우 독주머니를 짜는 행위가 되어 오히려 벌침 안에 남아 있는 독이 더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ㆍ 전신성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에 질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ㆍ 야외에서는 음료수의 뚜껑을 열어둔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벌쏘임을 예방하는 방법
ㆍ밝은 색상의 옷 착용, 향이 강한 향수 또는 헤어스프레이를 피해야 합니다.
ㆍ꿀벌과 말벌은 사회적 동물이란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사람을 쏩니다.
ㆍ꿀벌과 말벌은 매우 천천히 날아다니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리 걷는 것만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