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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발생시

     

    집에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화상을 입은 사람이 우리 아이라면?

     

    생각만 해도 너무 당황스럽고 아무 생각이 안 나실 겁니다.

     

    미리 대처방법을 숙지해 놓는다면 만일에 상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상을 입었을 때 병원가기전 조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상발생 시 응급조치 

    가정에서는 뜨거운 물이나 식용유, 수증기, 주방기구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2도 화상이 많으며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화상부위 냉각하기 : 화상 부위를 냉수에 12~20분 정도 식혀줍니다. 이때 빠른 냉각을 하고자 얼음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얼음은 동상을 일으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 의류제거 : 화상 부위 주위에 있는 의복을 제거해주세요. 그러나 의복이 붙어 있다면 떼지 말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3) 화상 부위를 보호하기 : 화상 부위에아무것도 바르지 마세요. 연고나 기름 같은 물질은 화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청결한 붕대로 화상 부위를 가립니다.

     

    ㆍ물집제거시 세균감염위험성이 있으므로 일부러 터트리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ㆍ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는 처치 : 어린아이들은 10분 이상 찬물에 담글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ㆍ버터, 기름, 된장, 간장, 소주 등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 바르지 않습니다. 

     

     

    화상의 정도에 따른 증상

    화상의 정도는 1,2,3으로 나눌 수 있는데, 3도 화상이 몸 면적의 30%가 넘으면 생명이 위함 한 심각한 상태입니다.

     

    1) 1도 화상(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부어오르나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ㆍ가장 경미한 화상입니다. 

    ㆍ피부의 최상층만 손상되는 화상입니다.

    ㆍ주로 통증, 붓기 홍조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만 심각한 피부 손상은 없습니다.

    ㆍ일상생활에서 뜨거운 물에 손가락을 데었을 때정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ㆍ일반으로 냉각, 진통제 및 상처관리로 치료합니다.

     

    2) 2도 화상(피부가 빨갛게 되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상처가 붓고 물집이 생겨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ㆍ2도 화상은 피부의 상피와 진피, 즉 피부의 상층과 중각층이 손상되는 화상입니다.

    ㆍ통증, 붓기, 발진, 물집 등이 나타납니다.

    ㆍ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심각한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ㆍ물집이 있는 경우 직접 터트리거나 물집이 큰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치료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ㆍ적절한 상처관리와 소독이 필요합니다.

     

    3) 3도 화상(피부 전층이 손상을 입어 피부가 건조하고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ㆍ3도 화상은 피부의 모든 층을 포함한 심부조직까지 손상되는 가장 심각한 화상입니다.

    ㆍ신경 끝단이 손상되어 통증이나 느낌이 없을 수 있습니다.

    ㆍ화상 부위는 무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탄피로 뒤덮여 있을 수 있습니다. 

    ㆍ3도 화상은 의료 급여가 필요하여 종종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ㆍ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의료 전문가와 연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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